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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해물탕 맛집 발견 충정로역 비진도해물뚝배기!

잘살고있다 2014. 11. 21. 11:38


서울해물탕 맛집 발견 충정로역 비진도해물뚝배기!


지난 주말 여친과의 데이트를 위하여 들르게된 충정로역

아직 식사전인 우리들은 주말이기도 하여 무언가 맛있는것을 먹고싶어 인터넷검색을 

시작하였고 그렇게 검색을 하다가 발견하게된 비진도 해물뚝배기?라는 곳을 방문케 되었다.

맨날 똑같은 음식만 먹다가 조금 색다른것을 먹어 보고 싶었는데 마침 전복이라는 

메뉴가 눈에 띄었다.


그렇게 특이한 음식은 아니었지만 가격때문인지 쉽사리 접할수만은 없는 음식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하여 일단 가보기로 결정!

대낮부터 해산물을 먹는다는게 술을 곁들일수 없다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ㅋㅋ



그렇게 방문하게된 비진도 해물뚝배기

이게 본점도 있었는데 맛은 어차피 똑같고 너무 소란스러운 것을 싫어하는 우리는 

직영점을 찾게 되었다.

조금 아담하긴 했지만 오히려 너무 북적대지 않아 좋았던것 같다.

건물 외관도 무언가 세련되게 인테리어 되어있었고 그렇게 우리는 전복맛을 보기위하여

가게에 들어섰다 ㅎ



메뉴판 가격표인데 점심특선은 보다 저렴하여 부담없이 맛볼수 있었다ㅋ

저녁이나 술을 한잔 걸치기에도 안주로 손색없겠지만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보다 저렴하게 점심메뉴로도 손색이 없을것 같았다ㅎㅎ



마치 무언가를 연상케하는 보드판도 벽면에 붙어 있었다 ㅎㅎ

정확한것은 물어보지 않았는데 그날그날 상황에따라 가격이 조금씩 바뀌는듯

그런데 횟집에 가서 낙지같은것을 먹더라도 한접시에 얼마나 하는지 그날그날 조금씩 

달랐던것 같기도 하다.



그렇게 넓지 않은 가게였지만 벽면 여기저기에 붙어 있는 인테리어 소품들ㅋ

주문후에 기다리는 시간동안 구경도 하고 여친은 사진찍기 삼매경 ㅎㅎ

난 무언가 눈치도 보이고 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여친은 신기한듯 여기저기 사진찍기에

바빳다.

물론 여친이 찍은 사진으로 포스팅한것은 함정 ㅋㅋㅋ



메뉴판 밑에는 작으만한 수족관이 있었는데 다양한 해산물들이 있었다.

저중에 잠시후면 내 뱃속으로 들어오는 녀석도 있으리라.... ㅋ

벽에 붙어 있는 전복들이 참 실하게 생겼다 빨리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불끈!

한구석엔 킹크랩 맞나? 이 듬직하게 있었는데 워낙에 씨푸드를 좋아하는지라 

계속 배가 꼬르륵 거리며 음식이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렇게 가득 차려진 한상이 두둥~!

우리는 점심메뉴로 해물뚝배기를 주문하여 식사를 시작하였다.

점심메뉴라 그런지 뚝배기 한그릇에 만원으로 상당히 저렴하게 맛볼수 있었다.

특히나 삼색밥은 색도 이쁠뿐더러 맛도 일반 백미보다는 고소하고 맛있었다.

더군다나 색이 독특하여 여친이 좋아했다는...ㅋ

해물뚝배기 맛은 전체적으로 시원하고 무언가 밍밍한듯 심심한듯 한 국물맛이

조미료를 안써서인지 싱겁기도 했지만 그 나름대로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있었다.



하지만 또한 메인은 전복이 아닌가!

점심메뉴로 일반 뚝배기를 주문하고 우리는 메인메뉴인 세트2메뉴로 가리비와 전복구이

까지 주문하여 점심부터 엄청 포식을 하고왔다 ㅋㅋ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러운 전복맛은 잊혀지지가 않네...

점심에 방문하니 저렴하고 사람이 너무 많지 않아 좋았던것 같다.

다음엔 저녁에 술한잔 생각날때 다시한번 가보도록 해야겠다


참, 혹시 가보고 싶으신분들은 일요일은 쉰다니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