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관련

fcic 차세대융합 신기술 콘퍼런스 참여와 VR의 동향

잘살고있다 2015. 9. 24. 00:03


fcic 차세대융합 신기술 콘퍼런스 참여와 VR의 동향 


그렇다 난 개발자다. 그것도 꿈도 많고 욕심도 많은 개발자.

흔히들 말하는 개발자가 어디까지 구분지어야 되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꼭 프로그래머만 개발자라고 하는가? 이런 정설적인 부분은 잘 모르겠고, 하여튼 

난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도 많고 욕심도 많은 개발자다.

늘 바뀌어 가는 세상에 민감하며 귀를 기울이고 관심있게 지켜보고, 만져보고 담궈본다.

한 서른까지는 주욱 프로그래밍에만 열중했었다. 내가 현업에서 사용하는 웹

관련 프로그래밍 등에 계속적으로 공부하고 또 공부했고, 나아가서는 모바일 영역까지

범위를 넓혀 하이브리드나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 분야까지, 물론 깊이 있는 지식은

아니지만 나름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필요한 지식을 습득해 나가며 지냈던것 같다.


그러다 어느순간 들었던 생각이 내 자신이 엔지니어로서의 삶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면서 부터 관심을 갖게 되었던 부분이 광고/마케팅, 컨텐츠와 같은

영역이었다. 

IT, 정말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광고마케팅? 이또한 시대의 트랜드를

바로 반영하며 인터넷을 배제할수 없는 현대사회의 흐름상 가장 민감하고 밀접하게

관여해야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그러면서 난 점점더 확산 되어가는 컨텐츠에 또한 관심이 쏠리게 되었고, 그중 

정말 관심깊었던 분야가 바로 VR이나 드론, 인공지능에 대한 부분이었다.

근데 마침 이런 관련 컨퍼런스가 열린다고 하여 열일 제쳐두고 참여를 하게 되었다.

이런 컨텐츠 시장이야 언제고 자리메김할 시장임에는 분명하고 그게 시점이 언제냐가

중요한 문제였기 때문에 시장의 흐름을 유심히 지켜본 나로서는 매우 흥미로운 컨퍼런스

였다.


하지만, 서론이 참 길었는데 컨퍼런스의 내용 자체는 정말 실망스러웠다.

물론 내 기대치가 너무 높았는지는 모르겠다. 

현재 내가 관심있던 이런 분야는 어느정도까지 실생활에 적용되었으며 어디까지 발전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참여했던 컨퍼런스인데... 정작 참여해서 보니

최소 한 5년전에 봐왔던 내용이랑 별다른 차별성도 변화도 발전도 없었다.

물론 아직 기업별로 숨겨지는 부분도 있을수 있고 하지만, 그런것 치고도 너무

발전이 더딘 느낌이다.


언젠가는 자리잡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분야인데... 늘 쭉~~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예정이다.